현대차가 신종코로나에 연이은 발목을 잡혔다. 울산2공장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것이다. 중국 발 부품공급 차질로 인한 가동중단에 이어 두번째 셧다운이다. 현대차는 28일 울산공장 직원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근로자는 울산 2공장 도장공장 근무자로 함께 검사를 받았던 구내식당 직원 가족은 음성으로 전해졌다.이에 현대차는 울산 2공장 가동을 긴급 중단하고 확진자의 근무지와 동선 등을 확인조사하며 정밀 방역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의 1차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 제외가 강행된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경제는 국민의 손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망 기업의 국내 유턴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울산 이화산단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공정한 무역체제가 한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 밖에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유망한 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