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기준 3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 1인세대가 936만 7439세대로 사상 처음 4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6일 우리나라 전체 세대수는 2338만 3689세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1인세대 다음으로는 2인세대(23.8%)와 4인세대 이상(19.0%), 3인세대(17.1%) 순이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1·2인 세대 합계 비중은 63.9%로 지난해 말 대비 1.3%p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고, 4인세대 이상은 2016년 이래 5년 만에 6%p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세대원
우리나라 미래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에서 한국이 2년 연속 전 세계 ‘꼴찌’를 기록했다.14일(현지시간)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 ‘내 몸은 나의 것(My Body Is My Own)’에 실린 통계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1명이었으며 세계 198개 나라 중 198위를 기록했다.세계 평균인 2.4명의 절반도 따라가지 못했으며 1위를 차지한 국가, 니제르의 6.6명과
출생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국내 인구 감소 추세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기록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발표한 통계청의 2020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 85명으로 1년 전보다 3천 642명(-15.3%) 감소했다. 이는 1981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11월 기준 최저치에 해당되며 감소 폭 역시 2001년(-18.4%)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월별 출생아 수는 2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 중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신(新)남방정책’이 천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신남방정책은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세안 10개국과 협력수준을 높여 외교, 경제, 기술, 문화예술, 인적교류 까지 교류영역을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정책이다.이 정책은 미국, 중국, 일본 중심의 교역에서 탈피하며 대외 교류시장을 확대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불어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핵 대응 공조를 이끈다는 점에서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