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업 저수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정부가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 3411개소에 대한 향후 2025년까지의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총 9차례 회의, 설명회, 현장확인 등을 거쳐 수립했다.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저수지 노후화 정도와 저수용량 30만㎥ 이상에 치중된 유지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관계당국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강원도 춘천시(우두온수지)에서 지난달 2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및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소독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