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주말인 내일(12일) 출소한다는 소식에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교도소를 나올 예정인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를 전후로 나올 예정이다.형기가 끝난 날 오전 5시 이후면 석방되는 게 통상이지만 조두순의 경유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코로나19 방역 준수 등을 고려해 출소 시간이 조정된다.현재 조두순이 어느 교도소에서 출소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포항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성폭력사범 심리치료 프로그램 특별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다른 교도소로 옮겨졌기 때문이다.조두순은 출소 후 안산 보
‘최악의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심경을 밝혔다.조두순은 현재 포항교도소에서 수감생활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재범이나 고위험 특정 성폭력 사범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심리치료를 주 3회 이상 받고 있다.안산보호관찰소는 조두순이 출소한 이후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감독 인력을 4명으로 편성했다. 출소 후 1대1 전자감독 대상이 되는 조두순을 집중적으로 관제하기 위한 요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