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북한산 일대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불길은 잡혔지만 산에 있던 등산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 인근에서 이날 오전 11시48분께 불이나 산림 8000㎡ 가량을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북한산에 있던 등산객을 모두 하산시키고 2시간 40여 분만인 오후 2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300여m 거리밖에 되지 않았지만 불길이 인가 쪽으로 번지지는 않았다.진화작업에는
모두가 잠든 한밤중, 울산 남구 아르느보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화염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소방당국은 쓸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전념을 다하고 있지만, 불씨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강한 바람 때문에 주변 상가까지 번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에 이송됐다.8일 오후 11시 7분께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파트 최고층까지 새빨갛게 물들였다. 큰 불길은 2시간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아파트 내부까지 옮겨 붙으면서 소방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한 청과물시장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 큰불이 난 것이다. 코로나19와 장마·태풍 등 피해가 극심해 마음이 닳아질 대로 닳아진 상인들은 또다시 가슴을 두드려야 했다.21일 새벽 4시 30분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냉동창고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에는 인력 200여 명과 소방 차량 49대, 소방헬기 2대 등이 투입됐다.오전 7시 20분경이 돼서야 초진 작업이 끝났고 정오쯤 불씨가 완전히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