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은 UN에서 지정한 반부패의 날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2월 9일 전후 2주간을 ‘반부패주간’으로 지정해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2월 9일을 ‘공익신고의 날’로 선포하고 한 해동안 사회의 부조리를 신고해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한 분들을 포상하고 공익신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린다.공익신고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과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공익침해행위'를 소관 행정·감독기관에 신고하는 것으로 국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국민권익위)는 부패행위 규제를 통해 청렴한 사회풍토를 확립하며 행정청의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기관이다.2008년 2월 29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하여 발족했으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반부패· 청렴 중심 조직으로 재설계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년 6월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6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박은정 위원장을 임명하며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역할을 일임하게 된다. 이제 국민권익위가 달려온지 2년 반이 지났다. 국민권익
2016년 촛불을 들고 거리를 나선 국민들은 위법을 저지르고 특권을 누리던 대통령과 최고 권력기관들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을 염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구호 아래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함께하는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활기찬 대한민국’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중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에 1. 부정부패가 없는 대한민국, 2. 공정한 대한민국 3. 민주·인권 강국
경남 의령에서 공무원이 불법개발 행위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역 주민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주민은 현재 고향에서 주민들의 농지와 국유지가 심하게 훼손됐음에도 불법개발 현장이 여전히 방치돼있으며 그 배후에는 몇몇 의령군 공직자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올 2월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A씨는 두 눈을 의심했다. 타인 소유 농지와 국유지 도로 일부분이 처참하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A씨는 “일부 구거부분은 성토로 완전히 메어져 있었고 하부에 있는 농지 대부분은 천수답으로 농업용수를 댈 수 없게 되어 있었다”라고 당시 상태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가 부패행위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47명에게 총 5억 4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신고들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회수한 금액은 28억 7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권익위의 부정·부패신고 포상금 지급 사례는 다양하다.우선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감축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도 전력 값을 조작해 전력거래정산금을 부당하게 가로챈 전력수요관리사업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권익위는 보상금 1억 2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권익위는 한국전력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고용보험기금의 전담자산운용기관 입찰을 심사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3월 28일 조달청(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주간운용사)을 선정하는 평가위원회에서, 기술평가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평가위원회는 1차 자격심사(정량)를 통과한 4개 증권사(신한, NH, KB, 한국투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발표와 인터뷰 방식의 2차 기술평가(정성)를 하였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산재보험기금의 전담자산운용기관 입찰을 심사한 결과, ‘삼성자산운용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삼성자산운용사’는 3월 27일 조달청(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산재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주간운용사)을 선정하는 평가위원회에서, 기술평가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평가위원회는 1차 자격심사(정량)를 통과한 4개 자산운용사(미래에셋, 삼성, KB, 한화)를 대상으로, 제안서 발표와 인터뷰 방식의 2차 기술평가(정성)를 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8일까지 '감사관'과 '선원정책과장' 개방형 직위 2개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감사관은 해수부 및 산하단체 등에 대한 자체감사, 공직기강 확립, 반부패·청렴대책 수립, 진정 및 비위조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장급 직위다.선원정책과장은 중장기 선원 인력수급 계획 수립, 해기사 면허 관련 업무, 선원 양성, 선원 근로기준 정책 및 복지증진 관련 업무 등을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다.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선발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공공분야 갑질 근절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을 위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센터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 등 갑질 관련 신고접수뿐 아니라 신고(피해)자의 심리·법률 상담과 2차 피해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보호·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아울러 감사부를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전담직원이 갑질 근절 교육, 내부 감독 실시 등 전사적으로 참여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할 복안이다.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예방대책으로 내·외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청탁금지법 준수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소속기관에 '청렴박스'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청렴박스 운영은 공단 내방객의 선물 및 금품을 받는 즉시 반환하고, 직무관련자로부터의 금품 수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단이 내린 조치다.아울러 공단은 추석 명절 전후로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 및 청렴 콘텐츠 공모 실시 등 ‘청탁금지법 시행 2주년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향후 청렴박스를 집중 운영해 명절맞이 선물 주고받기 행태를 바로잡아 공직기강 확립에도 박차를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에 부패행위, 공익침해행위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심사보호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내부고발자 등 신고자에게 실질적 보호조치와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능·조직을 재설계한 것으로, 공익신고 심사와 신고자 보상 업무를 전담할 인력도 함께 보강한다고 말했다.주요 조직 개편 내용으로는, 부패방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반부패 정책 기능(부패방지국)과 신고심사 및 신고자보호 기능(심사보호국)을 분리한다. 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