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여름철이 다가오는데요. 이에 지금이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의 적절한 시기입니다.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절반 이상(최대 92%)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와 지진재해 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됩니다.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년)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시설물 피해가 연평균 3628억 원에 달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며, 주택(단독・공동), 상가・공장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이나영)에 대한 회계 부정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정의연에 대해 공익법인 결산서류 수정 공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국세청은 정의연의 결산 내역 등을 검토한 결과 장부를 조작한 혐의는 찾지 못했지만 회계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있다고 확인했다. 정의연은 기부금 논란과 관련해 인권운동을 탄압하는 마냥사냥이라는 입장이나 공익법인에 대한 불투명한 회계관리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세청은 최근 정의연이 공시한 재무제표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의도적인 분식회계(재무제표를 거짓으로 꾸밈
신종플루는 2009년 3월 멕시코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말한다. 홍콩 독감, 코로나19와 같이 세계보건기구에서 판데믹으로 선언한 질병 세 가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신종플루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해 6월 중순까지 76개국에서 3만여명이 감염되고 160여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년 동안 75만명이 감염돼 26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종플루는 정확히 91년 전인 1918년에서 1919년까지 5000만 명의 인류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스페인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인 H1N1의 변종 바이러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구미공장에 이어 올해 파주공장 인원도 대거 축소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직원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이 여파는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아웃소싱 직원들에까지 미쳐 200여명이 대거 해고될 위기에 놓였다. 갑작스런 해고 통보에 인력공급업체 파견직원들은 망연자실하며 청와대 게시판에 자신들의 사연을 호소하고 나섰다.올해도 어김없이…2년간 희망퇴직자만 6000여명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
제44회 이상 문학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소설가 김금희 씨가 수상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상 문학상은 문학과사상 설립자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소설가 이상의 뛰어난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7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과 함께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 잡으며 이문열과 최인호, 신경숙, 한강 등 당대 최고 작가를 수상자로 배출했다.문학과사상사는 해마다 대상 수상자 1명과 우수상 수상자 10여 명을 선정해 발표하며 1월 말 ‘이상문학상 작품집’에 수상작을 소개한다.하지만 202
해마다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에는 그 해 유명세를 날린 인물들이 출현하는데 2020년을 알리는 행사에는 펭수가 참여에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2020년 첫해를 맞기 위해 세밑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날 저녁 일찍부터 보신각 앞에모였다. 서울시는 이날 10만명 이상이 운집했다고 추산했다.이번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민 스타인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펭수(10)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55) 교수, 5·18기념재단 이철우(68) 이사장
해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악화로 국민연금을 받아야 할 노령인구는 많아지고 연금을 내야 할 젊은 세대가 줄어들면 현재 2030세대는 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될 거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가의 연금 지급 의무를 법제화하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더구나 최근 재계는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는 것에 '연금 사회주의'가 아니냐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1·2대 주주인 기업이 170 곳에 이르니 말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 제도를 개혁하지 않고 현행대로 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08년 98만 3976명에서 2017년 120만 6345명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평균 연간 112만 4228명(전체 퇴원환자의 17.6%), 한 달 9만 3686명, 하루 3080명을 차지한 셈이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퇴원손상심층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 국가손상감시사업에서 생산된 통계치는 2010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정책’의 주요 지표로 선
치매 예방과 치료에 귀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중국에서 수입한 미꾸라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동물용 항생제가 검출돼 판매 중단,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주식회사 동인무역이 수입한 중국산 활미꾸라지 가운데 수입 일자가 지난 11일인 18톤 분량에서 기준치를 두 배 초과한 동물용 항생제 '엔로플록사신'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를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엔로플록사신'은 동
이르면 내년 1월부터는 전년도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인상된 기초연금액과 장애인연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따르면 물가 변동률과 연동해 기준연금액과 장애인연금액을 인상해 지급하는 시기를 현행 매년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기초연금법과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이들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 회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지구 심사를 마친 뒤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
노후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대한 안전점검 및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김치냉장고의 화재 사고 및 인명피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건수는 2016년 553건, 2017년 533건, 2018년에는 619건이나 증가했으며 열악한 설치·사용 환경이나 장기간 사용, 냉장고 및 특히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방치할 경우 화재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농심(대표이사 부회장 신동원·박준)이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지난해에 이서 올해 재차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농심은 지난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700만 위안(약 11억 6000만 원) 가량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500만 위안) 대비 40% 성장한 수치다.농심은 올해 광군제 매출 대박 행진이 가능했던 것은 사전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신라면과 김치라면 등 인기브랜드를 중심으로 패키지 제품을 구성하고, 온라인 광고를 집중 집행해 중국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경기도 포천시에 한 정미소에서 2대(代)에 거쳐 수십 년간 정부 양곡 ‘나라미’ 추가분을 남모르게 뒤로 몰래 빼돌려 부정유통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이 문제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및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사진과 동영상이 함께 올라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해당 정미소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나라미를 도정 및 가공하는 단계에서 곰팡이나 쥐의 배설물이 묻은 비위생적인 포대 자루에 담아 관리하고 있었다.또한 ‘나라미’라고 쓰여 있는 포대가 아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분이 불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중 10대 중 한 대는 배출가스 검사에서 불합격되는 것으로 드러나 저감장치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정부와 지자체가 대기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장려하고 있는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일부 차량의 경우, 부착 이후에도 여전히 배출가스 검사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2017년 1만369건, 2018년 2만1479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직업 유튜버, 억소리나는 고소득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정작 세금 내는 데는 꼼수를 부리는 유튜버가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세청(청장 김현준)이 지난 1년간 탈세 혐의가 짙은 고소득 유튜버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나 이들을 적발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세무조사를 통해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신규 50개소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산악기상관측망은 국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총 3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측정한 정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정확한 예층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2012년 국립산림과학원의 R&D사업으로 시작했다. 본 사업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정책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해마다 국유림, 공유림 등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7개 시도와 함께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4년 부산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 성과 및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추석 연휴인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환경부는 연휴 때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주요 도로 주변이나 고속도로 졸음쉼터 및 휴게소, 여객터미널 등에서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들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하면 먼저 지도와 계몽을 하는 행정계도 위주로 조치했으나 올해는 행정계도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
국방부(장관 정경두) 산하 국군병원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근로자 임금착취는 물론이요, 공무직으로 전환한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연말정산환급금까지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1월 국군병원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는 민간인 근로자들을 정부의 공무직 전환 정책에 따라 기한이 정함이 없는 무기 계약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전환된 근로자들은 시설관리, 청소, 급식, 운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이다.그런데 이들 전환된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담당하는 의무사령부는 올해 2월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