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비용의 거짓 청구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의료기관 7곳 중 5곳이 3천만원을 초과하여 거짓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2일)부터 6개월간 이에 대한 상세 명단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공개된 7개 기관 중 병원 1곳, 의원 3곳, 약국 1곳, 한의원 2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매년 이런 기관들의 명단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공개하고 있다. 공개되는 정보에는 요양기관의 명칭, 주소, 종별, 대표자의 성명 및 성별, 면허번호, 위반행위, 그리고 행정처분 내용이 포함된다.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정부가 통합격리관리료와 원스톱 진료기관 통합진료료 등 코로나19 관련 건강보험 수가가 오는 3월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재택의료 중인 중증소아가 필요한 경우 단기 돌봄(입원)을 제공하는 병상은 확대한다. 또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단기간에 급증한 일부 MRI·초음파 등 항목 급여 기준을 재검토하는 등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필수의료 등 보장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3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
정부가 병원 입원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와 간병인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보호자와 간병인들을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건강보험 지원도 확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호자·간병인 코로나19 검사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개편 이후 60세 이상 고령자 등 우선순위대상을 위주로 PCR 검사를 운영함에 따라 병원 내 상주하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들의 검사비용 부담과 관련된 문제가 제기됐
평소 눈질환 때문에 안과를 많이 찾는 환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올 12월부터 안과질환과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등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등 3개 의약품도 다음달부터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환자 본인 부담금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30일 보건복지부는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급여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먼저 녹내장 등 안과질환 치료를 위한 행위 및 치료재료, 진단 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약물치료가 어려운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종종 있어요. 이것을 돌연사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아요.그렇다면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은 왜 걸릴까요? 심근결색이란 심장 혈관이 혈전증,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말해요.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인데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한답니다.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하복부 통증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한 한씨는 외래진료로 자궁의 기능이 의심돼 여성생식기-일반 초음파 검사를 받았어요. 예전같으면 평균 5만 원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했겠지만 급여화 이후 2만 5600원만 부담하게 됐어요. 절반만 부담하게 된거죠.이렇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이달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된답니다.그동안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
메디컬빌딩을 매입한 부동산 임대업자가 의료기관 불법 개설하거나 한약품 판매업자가 한의사를 고용하여 병원을 운영하는 등 비의료인이 의료인 등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개소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관련 정부 합동조사를 실시해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개소를 적발하고 경찰
이달부터 자영업자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소득과 재산 변동이 반영됨에 따라 평균 6579원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대표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역가입세대의 2018년도 귀속분 소득(이자, 배당, 사업, 근로소득 등)과 2019년도 재산과표(건물, 주택, 토지 등) 변동자료를 반영한 보험료를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지역가입자는 '소득세법'상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11월부터 1년간 보험료가 산정된다.지난해 종합과세소득 소득 증가율
사실혼부부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왔어요.이제 사실혼부부도 법률혼 부부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정부지원금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정부는 그간 혼인신고된 법률혼 부부에게만 난임치료시술이 가능하도록 규정돼있던 모자보건법을 개정했어요. 이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사실혼 부부도 난임치료시술이 가능하게 됐답니다. 난임치료시술이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유로 1년 이상 임신하지 못한 부부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의학적 시술(보조생식술)을 말합니다.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25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 이하 건정심)를 열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 △복부·흉부·전신 MRI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복부·휴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방안은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복부·흉부 자기공명 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2019년 11월 1일부터는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정부가 치매 진단·예방·치료 기술 개발에 9년간 2,000억원을 투자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9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국민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범정부 자살예방정책의 컨트롤할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를 국정과제로 내세운건 이번 정부가 처음이다.자살예방정책위원회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살예방정책위원회는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의 당연직 위원 13명과 민간의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이 총리는 “자살 예방이라는 문제는 국정과제에 들어간 만큼 절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정부와 한국은행은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해석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정책협의회’에서 최근 물가동향 등 거시경제 여건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통계청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였다. 실질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38%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65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이다. 공식 통계가
오는 9월부터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가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환자들이 부담해야 할 의료비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2017년 8월)의 후속 조치로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등 고시 개정안을 이날 행정예고하는 동시에 의학단체,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전립선, 정낭, 음경, 음낭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
오는 7월부터 ‘자궁 외 임신’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상기 내용을 포함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복지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대상에 ‘자궁 외 임신’도 포함시켰으며 지원 신청도 할 수 있도록 신청서 서식을 금번 개정했다.이보다 앞서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9월부터 진료비 지원 대상을 ‘임신 중인 건강보험 가입자’에서 ‘출산·사산 또는 유산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확대했으나 ‘자궁 외 임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