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사무실이 들어선 대구 수성구 대구지법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난 9일 7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대구지법 인근 지하 2층 지상 5증까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경찰은 CCTV를 분석해 50대 남성 용의자 A씨를 방화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용의자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불로 인해 A씨를 포함해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지고, 4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한편, 현재 경찰은 부검 등 정확한 범행 경
과거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시신을 발견한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2일 공지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부작용 문제가 파문이 일면서 국내 접종자들의 불안이 증폭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국내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 중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중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은 17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혈전 생성 사망자는) 장기간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라며, "의무 기록상 다른 사망원인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있어서 예방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동생이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가창댐 관계자와 안전진단회사측은 어떤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 28일 대구 가창댐 수중안전진단조사 중 사망한 잠수부의 유가족이 사건 발생 후 다섯 달이 다되도록 사과 한마디 없는 대구시와 안전진단회사에 강력한 처벌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망한 잠수부 A씨의 누나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제 동생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가창정수사업소와 안전진단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가창댐 내부 수중 조사 중 취수구에 끼어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했다.글에서
"예고된 과로사가 또 벌어졌다. 쿠팡이 인정하고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우린 계속 싸우겠다"쿠팡 택배 노동자가 고시원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를 주장하며 쿠팡 측에 공식 사과와 보상·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에 따르면 쿠팡 송파 1캠프에서 심야·새벽배송을 맡았던 이모 씨는 이틀 전인 6일 낮 12시 23분경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씨의 배우자로부터 연락이 안
코로나19 상황을 빌미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학대를 일삼은 계부와 친모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일 어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계부 A씨와 친모 B씨 부부는 등교 첫날 딸 C양과 아들 D군을 모두 등교시키지 않았다. 인천시 중구 한 초등학교 3, 4학년에 각각 재학 중이었던 C양과 D군은 새 학기 등교 대상이었다.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아이들의 결석 사유에 대해 학교 측에 “D군이 폐 질환을 앓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등교가 어렵다”라고 전달한 것으로
10살짜리 여조카가 말을 듣지 않아서 파리채로 마구 때리고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잡아 강제로 넣었다가 뺐다. 이모와 이모부라는 사람은 그렇게 무서워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여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했다.이른바 ‘물고문’을 해 어린 조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이모 부부에 대해 17일 경찰은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이후 죄목을 바꿨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아이를 학대할 당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함에도 방치한 것으로
이제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와 달리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산업재해 사고. 작년도 다를 바 없었다. 산재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21일 고용노동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882명으로 전년 대비 27명 증가했다. 2017년 964명, 2018년 971명에 이어 2019년 855명으로 줄었지만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 중 38명의 사망자를 낳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재 사고 사망자 중
노르웨이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사례가 총 29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곧 해당 백신을 국내로 들어올 예정인 우리 방역당국 역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노르웨이의 화이자 백신 접종 사망 사례와 관련해 “유사한 사례가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주 고령이면서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 대한 접종 등은 전문가와 협의를 진행해 해당 접종 대상자를 상대로 접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지난해 말부터
“아버지가 국수 무역 사업을 토대로 시작한 삼성그룹을 한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로이터 통신은 이와 같이 전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지 6년 5개월만에 무거운 눈을 감았다.로이터 통신의 보도처럼 삼성은 고 이병철 회장이 ‘삼성상회’라는 이름으로 만든 작은 국수공장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336억 달러(한화 약 42조 6000억 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내뿜는 세계 톱 기업이 됐다.3남 5녀 중 7째였던 이건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달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예방접종을 일주일간 미루자”라며 입장을 달리했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의협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권고를 정부에 전달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예방접종 후 사망보고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독감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전했다.또 “사망한 환자의 부검과
국내 17세 남성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용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당국인 이번 사망 원인이 예방접종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19일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은 “인천 지역의 10대 한 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14일 정오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고 이틀 뒤인 16일 오전
먼나라 이라크의 신항만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의 한국인 고위 간부가 갑자기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 시간)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에서 항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현장 책임자 A씨가 다른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현장 직원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안이다. 이라크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의원들과 여러 관리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A씨의 죽음과 관련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A씨가 숨진 채 발견
도로 위 차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가는 오토바이들 때문에 깜짝 놀래는 경우가 많다.경찰은 최근 부쩍 늘어난 이륜차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집중단속을 시행해 왔다. 그 효과가 나타났다.14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서 7~8월 이륜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가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역시 각각 3.2%와 3.0% 줄었다.경찰청은 7월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7∼8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했다.이번 집중단속 기
정부가 22일부터 전국 65세 이상 고령자의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합니다.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했는데, 앞으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민간 병·의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진 것입니다.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인 질병이에요.또한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주자는 공사 전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면 형사처벌한다.또한 샌드위치 패널은 준불연 이상 성능을 확보해야하며 가연성 물질 취급과 화기 작업의 동시작업은 금지하는 등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18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발생 위험요인들을 분석하고 민간전문가들의 의
기업신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직원 A씨(49세)가 지난 10일 대전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가족들은 A씨가 회사의 보복성 발령으로 연고도 없는 곳에 보내져 죽음에 이르렀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회사는 A씨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보복성 인사가 아닌 순환근무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블라인드에서는 A씨가 발령받은 대전은 유배지나 다름없다는 증언이 등장해 보복성 인사에 대한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과거 직원들의 이메일 사찰, 채용비리, 최근에는 여직원 성폭행 등 각종 사건사고가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하게 속을 풀어줘서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에 복으로 조리한 해장국이 있는데요.이처럼 복은 해장국으로 여러가지 요리로 이용되고 있는 식재료에요. 그런데 복어에는 독이 있어 조심해서 섭취해야 해요.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이라 불리는데 이 독에 중독되면 마비, 구토,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고 심하면 1시간 30분에서 8시간 후 사망하게 된답니다. 복어 한마리로 무려 성인 33명을 죽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치명적인 독이 아닐 수 없는데요.이 독은 비브리오나 슈도모나스속의 해양성 세균때문에 생긴다고 합니
9살 초등학생을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심정지 상태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의붓아들 B군이 게임기를 고장 낸 뒤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여행용 가방에 감금했다. 7시간동안 가방안에 감금됐던 B군은심정지가 상태가 왔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3일 저녁 6시 30분경에 숨졌다.경찰은 지난달 5일에도 B군이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학대 정황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원 13일 B군 집
스칸디나비안 스타호 사고는 1990년 4월 6일 노르웨이에서 출항한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482명중 159명이 사망한 사고다. 이 유람선은 1971년 프랑스의 Dubigeon-Normandie S.A.사에서 건조됐다. 길이는 142m, 무게는 1만 2500톤 규모로 크기로 라운지와 식당, 바, 디스코장, 슬롯머신 등 유흥시설이 가득한 호화 유람선이었다.더군다나 이 유람선은 마이애미에서 카지노선으로 사용되고 있다가 갑자기 배의 용도가 카지노선에서 유람선으로 변경되면서 선원들 또한 교체되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