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아 오늘(28일), 충북 청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전 식약처 처장 김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검찰은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사가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가를 동원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씨는 2021년 제약업체 G사 이사 강모씨로부터 코로나19 신약 임상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혁신의료기기 신청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의료현장 진입까지의 기간이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되도록 관련 규제개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통합심사·지정, 혁신성 인정 범위 확대 및 혁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 등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개정이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혁신의료기기는 의료기기산업법 제2조에 따라
정부가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연령을 12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임상시험 근거 등을 보고 판단하여 백신 접종 허가 연령 변경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이자 백신은 대부분 국가에서 ‘16세 이상’ 접종 조건으로 승인을 받았으나, 최근 12∼15세 대상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100%로 나옴에 따라 각국에 허가 연령 변경을 신청하고 있다. 이미 캐나다는 지난 5일 화이자 백신 사용 대상에 ‘12∼15세’를 추가하여 접종을 준비
외모 가꾸기에 한창인 요즘 성형용 필러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날이 갈수록 필러 이용 빈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성형용 필러는 히알루론산 또는 고분자물질 등을 피하에 주입하는 의료기기입니다. 스스로 피부의 부피를 유지하기 위해 약리적 작용을 가하지 않는 물리적 복구 방식이죠. 약리적 작용 원리는 보톡스나 메디톡신같은 보톨리눔 독소 제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의료기기가 아니라 의약품에 해당하죠.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성형용 필러를 허가된 사용목적이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배춧값이 치솟으면서 김장을 조금 미룬 가정들이 많을텐데요. 그래도 한 해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를 먹기 위해 김장을 안 할 수는 없죠.다같이 둘러싸고 김장김치를 담글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물건이 있죠. 바로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보관할 때 쓰는 고무대야인데요. 요즘은 고무대야뿐만 아니라, 매트, 비닐 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그런데 이 김장용 매트 등에도 ‘식품용’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김치를 버무릴 때 사용하는 김장매트는 식품과 직접 닿아 사용되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 핫한 컬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민트색’인데요.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민트색을 입은 식품도 인기가 많습니다. 민트 초코를 시작해 민트 우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출시돼 있죠.그런데 사실 진짜 민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민트색과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민트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등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죠. 이들은 모두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풀 색과 같아요.민트 식품
물이나 음료수를 다 먹고 남은 페트병, 혹시 그냥 버리기 아깝다고 재사용하시나요? 절대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일회용으로 만들어진 페트병은 세척과 건조가 어려워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세균은 뚜껑을 연 직후부터 페트병 속으로 침투합니다. 뚜껑을 연 직후 1ml당 1마리의 세균이, 음료 한 모금 마시면 1ml당 900마리가 번식하며 하루가 지난 뒤에는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아져 1ml당 4만 마리 이상이 번식하게 됩니다.우리 중 대부분이 이 사실을 모릅니다. 아무렇지 않게 하루 지난 페트병 안의 음료에 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강림무역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국화’에서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0.1㎎/㎏)를 초과 검출(0.8㎎/㎏)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프로사이미돈(Procymidone)은 성분이 함유된 농약은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로 거베라, 백합, 고추, 파프리카, 딸기, 수박, 오이, 토마토, 부추, 복숭아, 포도, 잔디 등 12개 작물에만 사용하도록 등록돼 있으며, 그 외에는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보고가 2018년 25만7438건에서 지난해 26만2983건으로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으로 분석된다.2019년 부작용 보고 현황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효능 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➊‘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고, ➋‘항
정부가 최근 불거진 마스크 대란 사태를 두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마스크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마스크 사용법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권고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권고사항은 지난달 12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한 것으로,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이며 향후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식약처는 코로나19를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단체 급식업체에 기생충 꽁치를 유통하고도 그것이 문제되자 은폐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기생충 꽁치 유통은 현재 진행형인데 익혀서 먹으면 상관없으니 계속 유통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다는 CJ프레시웨이의 뻔뻔한 답변에 소비자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식품위생 책임져야할 CJ프레시웨이, 오히려 "기생충 꽁치 유통 아무 문제없어"2016년 9월 CJ프레시웨이에서 납품받은 식재료로 단체급식을 조리하는 조리원 A씨는 꽁치를 손질하다가 충격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수출한 화장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된 사실이 이번 국감을 통해 드러났다. 아울러 화장품을 수출한 일본 업체는 적발 후에도 올 7월까지 5.1톤을 국내에 수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2018년 10월 인천공항 세관인 일본산(産) 마스카라 제품 3.3톤에서 방사능을 검출했다. 해당 마스카라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많이 구매하는 인기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출된 토룸 양은 허용
LG프라엘, 삼성셀리턴 등 최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라고 홍보 중인 고가의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제품들이 실제로는 효능 및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당국은 제대로 된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를 오인·현혹시킬 수 있는 광고를 무더기로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9일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주름 개선’ 등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광고 속 LED 마스크는 의료기기로 허가받
아기 이유식 브랜드로 알려진 ㈜짱죽(대표자 서동교, 이하 짱죽)의 제품에서 체모로 보이는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월 21일 소비자관련시민단체에 올린 김 씨의 고발글에 따르면 아기이유식 브랜드 ㈜짱죽에서 체모가 발견됐다.해당 글에서 김 씨는 “이유식 먹이던 중 눈을 의심했다”며 “테이블매트 하얀칸에 머리카락같은 게 나왔다”고 토로했다.이어 “업체와 통화후 환불 요청은 해둔 상태다.”며 “아이들 먹거리 특히 돌도 안된 아가들이 먹는 건 위생관리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이에 문제의 제품을 제조한 ㈜짱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희귀·난치환자 등의 치료기회 확대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익보호, 신약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임상시험의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국내 임상시험 참여자가 최근 연간 10만 명을 넘어서고 잇어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식약처는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환자 중심 신약 개발 강국 실현’을 목표로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2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아울러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을 잘못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환자의 80%가 기온이 높은 7~9월 여름철에 발생했다. 주된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였다.또,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해서 바닷물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감염된다. 비브리오패
지난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2019년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선진출 지원 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의료기기 업체, 태웅메디칼(대표 신경민)이 ‘불법리베이트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김포경찰서(총경 박종식)는 18일 김포시 원곶면에 위치한 태웅메디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5월 태웅메디칼 영업사업이었던 A씨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A씨는 태웅메디칼측이 2016~2018년까지 자사 의료기기를 대형 대학병원들에게 납품하기 위해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향응과
우동이나 타코야끼 등 국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인 가다랑어포, 일명 ‘가쯔오부시’에서 기준치의 3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검출된 제품은 대부분이 일본산(産)인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품목은 가쓰오부시 10개, 기타 부시 3개, 가쓰오부시 분말 7개다.20개 제품 중 4개 제품(20%)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허용기준(10.0㎍/kg이하
지금 쓰고 있는 치약튜브 끝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신 적 있으신가요? 튜브 끝단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일자 모양으로 색이 칠해져있죠.그런데 이 치약 끝부분의 색에 따라 치약의 등급이 나뉜다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녹색=천연성분’, ‘검정=인공화학성분’, ‘파랑=천연&의약품’, ‘빨강=천연&화학성분“ 이런 식으로 말이죠.결론부터 말하면 사실무근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치약 튜브 끝단의 색상은 치약의 등급이나 내용물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아이마크라고 하네요. 아이마크는 제조 과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올해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양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 명분이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백신은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신청돼 8월부터 국가출하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식약처는 백신 접종 시기에 앞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국가출항승인 계획과 안전한 접종을 위한 안전사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감백신의 올바른 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과 횟수, 접중 시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확인해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독감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