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2년 연속 획득…3년 연속 명예기업 석권 눈앞

2020년부터 시작한 동반성장 전략, 협력사와의 상생 문화가 두드러져

  • 기사입력 2023.09.18 10:00
  • 최종수정 2023.09.19 13:49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포스코이앤씨 사옥, 포스코이앤씨 제공)
(사진=포스코이앤씨 사옥,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다시 한번 동반성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 1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최우수 명예기업' 달성을 위한 발판을 탄탄히 다져나갔다.

이 지수는 2011년 도입 이래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정밀히 측정하며, 대·중소기업 간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들은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5개의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포스코이앤씨는 이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를 두 번이나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포스코이앤씨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이 기업은 2020년부터 동반성장 5대 브랜드 전략을 활용해 중소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정, 공존, 공감, 공유, 그리고 공생. 이 다섯 가지 원칙 아래, 포스코이앤씨는 협력사의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하고 ESG 경영 확산에 기여, 2022년에는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사명에 따라 ‘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사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위생 및 휴게시설 지원, 현장근로자 소리함 운영, 경영자금 무이자 대여 등 다양한 금융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역량 강화와 유동성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를 통해 “비지니스파트너인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면서 세상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 등급 확보의 뜻은 작지 않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공정위 직권조사 및 중기부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와 같은 정부차원의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포스코이앤씨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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