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으로 하향하고, 단계적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권 1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이후의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과 조화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해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해 이날(25일)부터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며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유류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현행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아진다.여성가족부는 1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여가부는 지난해 7월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출국금지 요청 제도 시행 이후 양육비 채무 이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출국금지 요청 기준을 현행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양육비 채무 금액에 관계없이 양육비 채무 불이행에 따른 감치명령 결정 이후 3개월(3기
앞으로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면 일반 병상에서 진료받게 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오는 16일부터 입원 중 코로나가 확진됐을 경우 무증상·경증 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무증상·경증 환자의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일반의료체계에서 코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반병상 내의 진료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일반병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확진자로 간주해 곧바로 격리 및 재택치료에 들어가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 양성자에 대한 관리 방안을 보고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등을 방문해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실시하게 된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
질병관리청이 오는 9일 대통령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를 위한 외출 허용 시간 오후 5시50분부터 허용하기로 했다.질병청은 당초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 이후로 발표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의 동선분리 및 대기시간 최소화 등을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해 늦추기로 했다. 확진·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이 끝난 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다만 농촌이나 산촌·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 약자 확진자는 기존 방침대로 선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42개 중앙행정기관 소속의 공무원 3000명과 군 인력 1000명 등 총 4000명이 전국의 보건소에 파견돼 업무를 분담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보건소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 되어서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파견되는 인원은 중수본과 방대본의 사전교육 후 보건소에서 기초역학조사와 문자 발송, 증상 유선확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제1통제관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누어 판매하는 경우 오늘(15일)부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지정했다.이번 가격지정은 오는 3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시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향후 변동이 가능하다.이번 조치는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단위로 공급돼 낱개 판매하는 제품에 한정한 것으로, 제조업체에서 1개·2개·5개 등 소량 포장으로 공급한 제품은 이번 지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 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7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가 심리지원과 정신 및 신체상해에 치료비로 각각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백신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인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반응 등이 발생했으나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도 보완적 의료비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코로나우울 심리회복 지원교육부는 코로나19 확
앞으로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 대학 유형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응안은 제3기 인구정책 특별전담팀(TF) 과제로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응안에 따르면 먼저,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올해 말 한계대학과 관련한 ‘2023학년도 정부 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심야시간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서울시는 서울지역 심야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서울시는 1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개인택시 3부제를 야간시간 대에 한해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모든 개인택시는 휴무일에도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나온 조치다.현재 서울 개인택시는 가나다조 3개로 나눠 운영 중이다. 2일 운행 후 3일째에 의무적으로 쉬는 방식이다. 서울시의 이번 임시 조치로 휴무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생산·판매하는 기업은 일일 실적 관련 정보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또한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승용차는 1대당 한 번에 최대 10리터까지만 살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이날부터 곧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 조치는 요소·요소수가 최근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 이후 국내 수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어 시행과 동시에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함으로써 국내 생산 및 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오전 물가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최근 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 20%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이같은 인하 조치로 다음달 12일부터 휘발유 값은 리터당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은 40원까지 인하된다. 6개월 간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세수는 2조 5000억원이 감소한다.또한 오늘 당정 협의에서는 천연가스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현재 2%인 LNG 할당관세율도 인하해 가스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중소기업의 원자재 부담 완화 등 생활물가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 금융지원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3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과 '소상공인지원' 대출 취급 기한이 이달 말에서 내년 3월 말까지 연장된다.소상공인 지원한도는 종전보다 3조원 증액된 6조원으로 결정
정부는 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에 정부가 최대 3배까지 매칭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 15만 2000명을 대상으로 월세 범위내에서 최대 월 20만원을 12개월간 지원하는 월세 특별 지원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정부는 26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발선상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대책은 여건변화와 청년수요를 종합적으로
8월에 예정됐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되면서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mRNA 백신 2차 접종이 9월까지 한시적으로 6주 간격으로 연장해 시행된다.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9일 “최근 모더나사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우리 측에 알려 왔다”고 전했다.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대상의 경우 1차접종일로부터 접종간격을 6주까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자발적 이직도 구직급여' 등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은 이날 `청년 정책공약 1차 발표문`에서 “청년의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청년들이 삶을 꾸려나갈 희망과 미래가 있어야 이 사회가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이 지사는 오는 2023년부터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
부산시는 올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산화장품공장의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활동과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로 인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 지난해 3월부터 화장품 제조 임가공료 및 시설장비 사용료를 감면해 왔다. 당초 20% 감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50%를 감면하고 있다.감면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으나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확산 등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연말까지 한 번 더 연장키로
정부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기준을 연장한다.환경부는 지난 16일 최근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불확실
7일부터 잠정 연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 접종 재개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된다. 일부 접종자로부터 혈전 이상 반응 사례가 등장하면서 당국은 재차 안전성 검토를 위해 일부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 바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오후 “국내외 동향과 이상 반응 발생 현황 등을 면밀 검토해 일부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재개 여부를 주말 중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혈전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후 백신 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앞서 추진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