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는 명태 포획을 연중 금지하는 내용의 ‘수산 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월 15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1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명태의 포획금지기간을 연중(1.1~12.31)으로 신설함에 따라, 앞으로 크기에 상관없이 연중 명태의 포획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포획금지 체장(27cm)은 삭제되었다.해양수산부는 고갈된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명태완전양식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공종자 어린
사업장 날림(비산)먼지 관리에 광학적 측정기법이 도입된다. 스마트폰이나 무인항공기(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현장 사진을 찍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날림먼지의 불투명도를 측정하는 것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날림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광학적 측정기법이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최근 개발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날림먼지 측정 공정시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측정기법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하여 날림먼지의 발생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불투명도 측정기법으로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이하 KOEM)이 지난 2018년 전국 27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약 2190톤을 수거했다고 3일 밝혔다.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KOEM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이다.KOEM은 지난해 전국 주요항만 16개소, 전국 해역관리청 수요조사 결과 선정된 6개소, 사후모니터링 결과 재침적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3개소 등 총 27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했다.특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관련시설 조성을 위해 강원도에 사용을 허가했던 정선군 북평면 일대 국유림의 허가기간이 2018년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복원명령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 곳 국유림에 대한 사용허가는 2014년 5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였다.그동안 산림청은 당초 약속했던 전면복원을 위해 강원도와 수차례 협의했으나 강원도는 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를 요구하며 약속 이행을 거부해왔다.이번 명령으로 강원도는 당초 사회적 합의이자 법적인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가리왕산 활강스키장
올해 신고된 야생조류 집단폐사 사고 원인이 대부분 농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올해 1월부터 12월 18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62건(1,201마리) 중 28건(1,076마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68%인 19건(1,000마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농약이 검출된 19건에서는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카보퓨란(Carbofuran), 펜치온(Fenthion) 등 농약 성분 13종이 검출됐다. 주로 폐사한 야생조류의 위 내용물(볍씨 등)과 간에서 검출됐다. 다만 조류인플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연안협회에서 ‘제4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연안 개발 확대, 기후 변화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연안의 가치를 확인하는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올해에는 동영상(UCC), 카드뉴스, 포스터, 웹툰 등 4개 부문에 총 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해수부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와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총 11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로 지정된 '분홍장구채'가 비무장지대(DMZ) 민간인통제구역인 강원도 철원 일대에 서식 중인 것이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 5월부터 DMZ 일원 생태계를 조사해 높이 5m, 폭 150m 구간 일부 암벽에서 분홍장구채 105개체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분홍장구채가 발견된 용양보 일대는 농경지의 용수 공급용으로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현재는 자연적 습지형 호수로 보존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관경부에 용양보 일대를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창학)이 상수도 관련 민원처리시스템을 개편해 오는 1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전자고지 신청, 요금 바로 알림 서비스 등 이사 시 가장 자주 신청하는 민원 4종을 통합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혹은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민원 처리 시간도 크게 줄었다. 사용자 명의 변경, 자동납부 신청 등 그동안 신청부터 처리까지 최대 8시간까지 걸렸던 민원 8종이 이제 신청 즉시 처리되고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4대강 조사·평가 전문위원회 및 기획위원회(이하 전문·기획위원회)’의 첫 번째 합동회의를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문·기획위원회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 제393호, 18.8.17.)’에 따라 구성됐다.환경부는 관계 부처, 학계 및 시민사회 등 각계 추천 등을 받아 분야별 대표성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전문위원회는 총 43명으로 물환경, 수리·수문, 유역협력, 사회·경제의 4개 분파로 이뤄지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도 조천읍 선흘곶자왈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시설 건설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십만 평의 대규모 관광시설을 건설한다면 국제적인 신뢰도를 깎아 먹을 것”이라고 주장했다.8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이유는 동백동산을 포함한 설흘곶자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곳에 제주사파리월드가 들어선다면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반납하는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이어 “지난 7월 제주도의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곶자왈 경계 설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 이하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9일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제해사기구(IMO) 제7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을 국내법에 수용한 것으로서, 현재 1.0%에서 최대 3.5%인 경유(국제 항해용)와 중유의 황 함유량 기준이 0.5%로 강화된다.단, 국내에서만 운항되는 선박의 경우에는 관련 설비 교체 등 준비기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이 지난 10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방제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공단 본사 및 12개 지사 방제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한 개선방안 도출, 방제대응 우수사례 및 현안사안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능형방제대응시스템, 해안오염조사 등 새로운 방제기술 경진대회를 추가로 진행해 공단의 방제기술 고도화 및 관련 전문가 양성도 함께 도모했다.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 수 증식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합한 서식여건을 조성해 2027년까지 멸종위기 샹생동물 25종을 복원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2006~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이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처, 생명의 한반도’를 비전으로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을 통해 야생생물 25종 복원을 추진한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중국 등 국외요인을 꼽았다. 10명 중 7명 이상은 국내요인 감축에 필요한 일련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다.11일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p)를 공개했다.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0%는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63.1%는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했으며 15.6%는 ‘치명적’이라고 했다.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이 경산 삽살개와 진도 진돗개, 제주 제주마의 정자를 동결 보존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는 문화재청 및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지난 2017년 체결한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다. 동결한 삽살개와 진돗개, 제주마의 유전자원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보관고에서 보관·관리한다.이번 프로젝트 성공으로 유전자원 동결을 마친 가축 천연기념물은 기존 경주 토종개 ‘동경이’를 포함해 4개 품종으로 늘었다.삽살개는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
일부 환경 시민단체가 전남 신안군 흑산 소형공항 건설 승인을 부결해줄 것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이하 국립공원위)에 18일 요구했다.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흑산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예산 낭비와 환경 훼손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며 국립공원위가 오는 19일 예정된 흑산공항 건설 승인 여부 심의를 부결해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흑산도와 인근 주민 73%가 목포 거주 또는 목포를 오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광주공항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비행기로 다닐 경우, 흑산·무안·목포로 이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국고 1,357억 원, 민간 525억 원 등 총 1,882억 원을 투자한다.이번 환경기술개발사업은 △미량 및 신종오염물질 최적관리 기술 △저에너지·고효율 핵심 기자재 및 처리기술 △지능형 관리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3개 분야 30개 세부기술로 구성됐다.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이 상하수도 분야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시, 신종 오염물질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에너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해양환경 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1년부터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이하 개정안)해 1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건설공사장, 발전소 등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전국 약 4만 4000곳, 2017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되며 그간 주민 민원을 유발해 온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날림먼지 발생 사업의 관리대상 확대 △도장(페인트칠) 작업 시 날림먼지 억제시설 관련 기준 강화 △화력발전소 야외 저탄장의 옥내화 △건설공사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 이하 산업기술원)이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확산을 위해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활용한 지속가능 소비생산’을 주제로 캄보디아 환경부 및 산업계 관계자, 아시아탄소발자국네트워크(ACFN) 회원국,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셈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등이 참석한다.특히 한국의 환경성적표지 중 탄소발자국은 올 7월 기준으로 총 25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