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이 지난 17일 하도급법을 위반한 LG전자(주), ㈜에스에이치글로벌, ㈜에어릭스, ㈜시티건설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중기부는 이들 4개 기업이 하도급대금 부당감액,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미지급, 서면발급의무 위반 등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행위로 관련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의 위반행위가 하도급 거래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라면서 “고발 요청을 통해 유
가을·겨울은 봄·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계절입니다. 또 기온도 낮아지다 보니 옷차림이 두꺼워지는데요. 이때 스웨터처럼 두꺼운 옷을 갈아입을 때 혹 ‘찌릿’한 느낌을 받으신 적이 다들 한 번 쯤은 있으실 겁니다.바로 정전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정전기에 대해 배울 때 머리에 풍선을 비벼대면 머리카락이 돋는 실험은 다들 해보셨죠? 이처럼 정전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경험하지만, 오랫동안 왜 정전기가 발생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 이 정전기가 어떠한 원리로 인해 발생하는지 원리가 규명
연금리가 최저 1%대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접수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하루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신청건수는 총 7200여 건(8000여억 원)에 달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첫날 신청 금액이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의 30% 수준에 그쳤기 한도가 미달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서민을 위한 대출 상품이라는데 정작 자격요건이 너무 까다롭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7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주택금융공사) 등
우리 대표단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공론화하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일본 측은 “한국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오염수 처리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대표단장인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10일 하라다 요시아키(原田義昭) 당시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농어업 작업자들도 앞으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포함돼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17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범위를 종전 ‘옥외 근로자’에서 ‘옥외 작업자’로 확대 △지역 맞춤형, 주제별 특화된 저감방안 연구 및 교육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이하 연구관리센터)의 지정요건 및 절차 등 구체화이다.농어업인 등은 장기간 야외 활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오늘(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2019년 7월 1일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추석도 지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도 하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데요. 환절기에 접어들면 아무래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기 마련입니다.특히 앞으로 날이 점점 더 건조해질텐데 이때 야외 활동 중 작은 불씨 하나로 인해 큰 화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콘센트를 빼는 등 조치를 생활화하면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고요.무엇보다도 화재 발생 시 일반인 기준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운영하는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친이란 계열인 예맨 반군에게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이 소식이 알려지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넘게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날 국영SPA 통신을 통해 “아브까이끄와 쿠라이스 시설 두 곳이 예맨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 10여기로부터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라고 발표했다.이 두
지난 5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 방식에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주민 수만 5000명에 육박한다.16일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차에 걸쳐 집단소송 참여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주민 488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대책위 측은 신청 시기를 놓쳤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소송인단을 확정지은 뒤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한다. 오염수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함이다.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차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정부는 대표단이 16일 새벽 현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문 차관은 오는 17일 한국 대표 기조연설에서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이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 문제로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대표이사 정승인)’이 출점거리제한을 위반하면서까지 가맹점을 오픈한 것이 확인됐다.부산시 서면역 인근에 자리한 세븐일레븐 부산서면4호점은 지난 2012년 말 오픈한 점포다. 그런데 2018년 8월 이후로 90m도 채 안되는 곳에 신규 점포가 오픈하며 출점거리제한 위반 논란이 거세지는 분위기다.부산서면4호점주는 지난 10일 “서면4호점은 2012년 문을 열었고, 2018년 8월에 부산서면스타점이 새로 오픈했다”며 “원래 계획은 스타벅스점이 오픈하면 내가 그 운영을 맡고
짧으면서도 길었던 3박 4일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 각자의 일상생활로 돌아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했는데요.혹 명절 이후 생긴다는 명절증후군에 걸리시지는 않으셨나요? 매년 설이나 추석 등이 끝나면 종종 회자되는 것이 바로 명절증후군입니다. 대체 이 명절증후군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오늘 출근길이나 등굣길 유독 몸과 마음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명절증후군을 의심해볼 법 합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이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16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는 지난 9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의 중점 보완과제인 ‘고위험군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의 출동 요청에 따라 자살 유족 전담직원이 출동해 유족에 대한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한다. 법률·행정, 학자금, 임시주거 등 제공 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이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별로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상품을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시장 최저가 혹은 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이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오픈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병환 CJ
가까운 시일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시간에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책임져줄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15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승강기 모니터를 통한 재난안전정보 송출 등을 위해 ㈜KT(대표이사 회장 황창규),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대표이사 윤제현)과 업무협약을 오는 17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안전정보를 국민 일상생활 속에서 가깝게 제공하려는 정부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려는 민간기업의 뜻이 일치돼 추진하게 된 것이다.올 10월 1일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주택 등 소유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의 납부기간(9월 16일~30일)과 납부방법 등을 15일 안내했다.재산세는 올해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토지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이다.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납부하므로, 지난 7월에 이어 남은 절반을 9월에 납부하는 것이다. 이달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가산금(3%)이 추가로 부과된다.납세자들은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찌따룸강 홍수예경보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찌따룸강(Citarum River)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수도권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약 300㎞ 길이의 강으로, 매년 홍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수질 오염 정도도 높다.교육 내용은 찌다룸강 지역의 물 환경 특성을 반영해 △물 관리 정책 및 제도 수립 △홍수 예·경보 체계 운영 효율
추석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2시간 간격으로 틈틈이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14일 전문가들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 중 틈틈이 창문을 열어 차 안을 환기하거나 휴게소나 쉼터 등에 들러서 스트레칭이나 심호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운전 중 피로는 육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 피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피로가 더 가중돼 운전 중 급격하게 졸음이 밀려올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때문에 장시
전 세계에 암컷 단 두 마리만 남은 북부흰코뿔소가 가까스로 과학의 힘을 빌려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각 국의 과학자들이 모여 꾸린 연구진은 11일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공수정을 통해 북부흰코뿔소의 배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라고 발표했다.전 세계에 남아있는 북부흰코뿔소는 케냐에 서식 중인 암컷 두 마리가 전부다. 북부흰코뿔소는 무분별한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마지막 남은 수컷은 4
연휴 셋째날인 14일 고향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이하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향선 정체가 오전 9시~10시 즈음부터 시작해 오후 4시~6시에 절정에 달하며 다음날 새벽 3~4시경이 돼서야 해소되겠다.하행선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최대였으나 저녁 8시부터 9시 사이에는 교통량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출발기준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