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건설업계 최초로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 주관, 직장 내 건강 증진과 안전 관리에서 모범적 평가 받아

  • 기사입력 2023.12.13 09:22
  • 최종수정 2023.12.13 15:18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13일,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증은 2022년에 신설되어 건강한 직장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의 4가지 주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과정은 서류 심사, 현장 평가, 그리고 심의 및 의결 과정을 포함한다.

회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건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에는 대사증후군 평가, 금연 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 프로그램, 건강 증진 프로그램, 비대면 Zoom 홈 트레이닝 등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11,800명의 임직원이 마라톤 대회 참여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이 최소 기준에 추가됨에 따라, 회사는 안전경영 실천 및 안전투자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재해 예방과 직원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노사 간의 자유로운 소통 역시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건강 증진 활동을 확대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문화와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동절기에 한랭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들을 위해 약 2만 개의 방한모를 지급하였으며, 향후에도 건강친화 관련 프로그램 및 건설현장 직원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임을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